‘2020 대한민국 고졸인재 일자리 콘서트’가 열린 지난 3일, 경기 고양시 신일비즈니스고 회계실습실에서 고3 학생들이 모니터로 킨텍스 전시장 행사를 보고 있다.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이 행사는 국내 최초의 언택트 채용 박람회로 치러졌다.  김범준  한국경제신문 기자  bjk07@hankyung.com

‘2020 대한민국 고졸인재 일자리 콘서트’가 열린 지난 3일, 경기 고양시 신일비즈니스고 회계실습실에서 고3 학생들이 모니터로 킨텍스 전시장 행사를 보고 있다.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이 행사는 국내 최초의 언택트 채용 박람회로 치러졌다. 김범준 한국경제신문 기자 bjk07@hankyung.com

국내 최대 고졸 취업 박람회인 ‘2020 대한민국 고졸인재 일자리 콘서트’가 지난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. 올해 아홉 번째를 맞은 이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확산 우려로 세계 최초로 7시간에 걸친 온라인 생중계를 통한 ‘언택트 채용 박람회’로 펼쳐졌다. 2만4000명이 넘는 취업준비생이 동시 접속해 관람하는 등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.

한국경제신문사 교육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신한은행 삼성전자 현대건설 삼성중공업 포스코 SK뉴스쿨 등 50여 개 기업이 53개 부스를 마련했다. △취업특강 △진로컨설팅 △랜선박람회 투어 등 생중계로 방송됐다. 15개 기업 부스에서는 영상회의 프로그램인 줌을 활용해 실시간 온라인 채용 상담과 면접이 진행됐다. 행사 주요 내용은 6월 11일부터 고졸인재 일자리 콘서트 홈페이지(www.allcontestk.co.kr)를 통해 다시보기로 확인할 수 있다. 


안상미/배태웅 한국경제신문 기자 saramin@hankyung.com